넓은 백사장, 아름다운 해안선과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옅은 수심, 잔잔한 물결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춘 최고의 피서지입니다. 해변가에는 각종 행사와 축제가 개최되고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레스토랑과 카페가 위치해 있어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완연한 반월형으로 휘어진 질 좋은 모래사장과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이 장관인 광안리 해수욕장은 해수욕 뿐만 아니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스토랑, 특색 있는 카페, 유명 패션 상가들이 즐비하며,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피서철에는 바나나보트,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1963년부터 2008년까지 와이어를 생산하던 공장이었던 F1963은 2016년 부산 비엔날레를 계기로 리노베이션된 재생 건축입니다. F1963은 전시장, 도서관, 서점, 카페, 식당 등 다양한 문화 예술의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활기 넘치는 문화공장입니다. 또 현대자동차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현대 모토스튜디오 부산에서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1의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곳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로서, 세계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 장병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이곳 묘지는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듬해인 1951 년 1월, 전사자 매장을 위하여 유엔군 사령부가 조성하였으며, 같은 해 4 월 묘지가 완공됨에 따라 개성, 인천, 대전, 대구, 밀양, 마산 등지에 가매장되어 있던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유해가 안장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황령산 정상에는 1422년, 조선 세종 7년에 세운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해마다 산신제와 봉화 재현 행사가 열리며, 이곳에서는 서면, 부산항, 낙동강, 해운대에서 금정구에 이르는 부산의 경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황령산 정상인 봉수대까지 아스콘 포장도로가 깔려 있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고, 야간 등반도 무리가 없는 편입니다.
‘이기대 해안산책로'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바다에 접한 절벽 위를 걷을 수 있는 최고의 산책로입니다. 동생말-어울마당-농바위-오륙도-해맞이공원으로 이어지는 3.95㎞ 구간으로 하얀 물보라를 바로 발밑에서 느낄 수 있는 구름다리 5개소와 약 1.5km에 이르는 데크로드, 깎아지른 듯한 바윗길, 숲과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흙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달맞이길은 달맞이고개라고도 불리며, 벚나무와 소나무가 늘어선 8km에 이르는 유명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달맞이 동산에는 해월정이 있고 유명 카페촌, 화랑가, 레스토랑 등이 줄지어 있으며, 달맞이길 월출은 대한팔경의 하나입니다. 달빛을 즐기는 문탠로드는 달맞이 언덕을 오르다 코리아아트 갤러리 맞은편 숲속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2005년 부산 APEC을 개최하면서 재정비된 해운대 해변과 동백공원은 동이 트는 새벽 햇살을 받으며 바다 바위 위 전망대를 따라 펼쳐진 절경을 즐기면서 산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달맞이 고개에서부터 이어지는 완만한 해운대 해변과 광안대교 전경까지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